【 김 서현 기자 / 동아교육신문 】 충북교육청은 10일 오전 10시 충북유아교육진흥원에서 유치원장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도내 23개원 원장들이 참가한 가운데 재미와 흥미는 물론 교육적 효과까지 있는 우수사례가 쏟아졌다. 유아교육진흥원의2017 주요업무보고에 이어 민주적 유치원 문화 조성, 교육공동체와의 소통과 협력, 더 안전하고 평화로운 유치원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의 유치원 현장 실천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신유치원 이영민 원장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금강여울길 걷기, 자전거 마을 여행, 사랑나눔 영생원 봉사활동, 교육공동체 3주체 약속 실천등 ‘선물 같은 하루’라는 제목으로 실천사례를 발표했다.충주남산유치원 이은이 원장은 더 안전하고 평화로운 유치원을 만들기 위해 초등학교 형님들과 중간놀이 시간에 신명나는 전래놀이를 함께하고 있으며, ‘형님 손잡고 떠나는 우리동네 나들이’도 계획하고 있다는 사례를 발표했다.
한편, 김병우 교육감은 “교육의 첫 출발 단계인 유치원에서 교육수요자의 다양한 변화에 적극 대처하여 학부모 만족도를 높이고 유치원 내 민주적인 소통과 조화로운 협력으로 유아교육의 변화와 발전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