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수영 기자 / 동아교육신문 】 충청북도유아교육진흥원(원장 이명희)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주 월요일에 진흥원 주변 잣나무 숲 및 산책로에서 ‘자연사랑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나무와 꽃의 색깔과 모양을 알아보고 숲이 주는 평온함을 느끼게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숲체험 전문가의 재미있는 맞춤형 해설과 진흥원 실무원의 도움을 받아 운영돼 유아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사는 “ 자연의 소중함과 생태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계속해서 아이들과 숲체험 활동을 전개해 볼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명희 원장은 "유아들이 교실 밖에서 다양한 숲체험을 통해 자연친화적 태도와 생명존중 의식을 키우고 전인발달을 도모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일에는 수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아 25명은 ‘숲의 소리’를 주제로 ‘봄의 소리 찾아보기’, ‘새싹들의 소리 찾아보기’, ‘꽃의 소리 찾아보기’ 등 숲체험 프로그램에 처음으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