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진환 기자 / 동아교육신문 】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박융수)은 4월 28일 관내 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인천시교육청 종합정보센터 대회의실에서 학교 건강증진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안전하고 평화로운 건강한 학교 조성을 위해 관내 학교 관리자인 교감, 교장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향후 5월 19일에는 교장 연수를 진행한다.
첫 순서는 학교 구성원이 공감, 소통, 협력하여 건강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2017년 학생건강관리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학생, 교직원의 건강 보호 및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인천시교육청에서 제작한 신종호흡기감염병과 결핵 발생을 가정한 현장대응 훈련영상을 상영하고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마음건강사업, 흡연예방사업을 안내하였다.
이어 보건교사 미배치교나 도서벽지 취약학교 지원을 위해 20명의 멘토링 컨설팅단을 구성하여 성교육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하고, 성교육수업동아리 지원과 참여중심 성교육 심화연수를 개설하여 학교현장 교사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공동성장 사업을 안내하였다. 또한 6월부터 인천교육연수원에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성매매 원격연수 개설로 학교 구성원의 연수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성범죄 없는 건전한 학교문화를 위한 교육청의 노력을 소개하였다.
이날 특강을 한 쿠니컨설팅 석기석 대표는 『예술에서 만나는 성 그리고 주체성』이라는 주제 아래 회화와 소설 속에 표현 된 성에 대한 욕망과 폭력의 차이를 탐색함으로서 건강한 성, 주체적 성을 이해하고 현대예술과 대중문화 속에 성이 상업화된 모습을 분석하는 내용으로 진행하여 인문학을 통한 성인지감수성 신장으로 건전한 성 가치관 확립의 기회가 되었다.
한편,박융수 부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안전망 구축으로 행복하고 평화로운 학교가 될 수 있는 전환의 계기가 되도록 노력해 줄 것과 살핌, 울림, 온기, 맑음이 있는 인천교육으로 모두가 건강하게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