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 놓고 얘기합시다~ 2017-05-01 06:16:15


【 이 남희 기자 / 동아교육신문 】           ‘우리 아이는 소심해요, 아이가 잘하는 것을 시켜야 할까요? 좋아하는 것을 시켜야 할까요? 우리 애는 요즘 부쩍 퉁퉁거려요, 아이를 키우는 게 점점 힘들어요.’ 4. 28.(금) 10:00 송현초 진로활동실에 모인 학부모들은 자녀를 양육하면서 궁금했던 질문들을 허심탄회하게 쏟아냈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삼) 학부모지원센터에서는 좋은 부모 역할과 자녀양육 관련 고민에 대하여 학부모와 진솔하게 나누고 소통하는 「학부모 토크한마당 마음톡톡」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부모 토크한마당 마음톡톡' 은 기존의 강사 위주의 전달식 강의를 지양하고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라면 한번쯤은 겪는 보편적인 고민을 양성적으로 다루어, 서로 공감과 위로를 통해 긍정적인 문제해결방안을 찾고 부모효능감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되었다. 진행은 남부교육지원청 학부모상담사가 맡고 마음愛상담센터 원장과 행복가정상담센터 소장이 패널로 참여하고 있다.


토크한마당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전문가의 조언도 듣고 다른 엄마들의 고민을 들으며 내 경험을 얘기하고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남부교육지원청 김성권 복지재정과장은 “학부모들의 좋은 부모 역할에 대한 고민과 뜨거운 교육열이 학교교육 참여와 협력으로 이어져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행복교육의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아교육신문 / 이 남희 기자 /namh35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