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상진 기자 / 동아교육신문 】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1일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소속 공공도서관 중견 사서 53명을 대상으로 직무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공공도서관을 이끌고 있는 관리자급 중견 사서들이 리더로서 도서관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선진도서관의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가는 도서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변화 리더십 적용, 서울의 도서관 운영 실제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연수를 통해 경남교육청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행복한 책읽기 문화 조성에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재인식하는 기회를 가졌다.
도교육청은 오는 19일에는 공공도서관 실무자급 사서를 대상으로 2차 연수를 실시한다. 실무자 연수는 도서관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사서들이 도서관 운영의 실무를 익히고 프로그램 기획의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는 내용으로 이뤄진다.
한편,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특히 관리자와 실무자 연수로 구분해 직급별 맞춤형 연수로 실시했다. 따라서 공공도서관 사서들이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지식 정보의 집합체로서 도서관을 만드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