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서현 기자 / 동아교육신문 】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5월 19일부터 6월 27일까지 총 4기에 걸쳐관내 88개 중학교 대전자유학기제 학부모지원단 300명을 대상으로 ‘맘(MOM)이 먼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맘(MOM)이 먼저 체험프로그램은’ 대전자유학기제 학부모 지원단의 자유학기 진로체험활동에 대한 인식 제고와 외부체험 안전망 구축을 위해 자녀의 학교 밖 체험활동과 안전 교육 등을 미리 체험해 보는 학부모지원단 연수 프로그램이다.
5월 19일 제1기 ‘맘(MOM)이 먼저 체험프로그램’이 동부 관내 37개 중학교 학부모지원단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남부소방서내 119시민체험센터에서 진행되며, 이번 체험은 오후에 진행되는 반일형 프로그램으로 자유학기제 운영 전반에 관한 이해를 돕는 연수와 함께 심폐소생술 등 생활응급처치, 화재대피, 지진대피 등 재난 안전에 대비한 안전 집중 체험으로 진행되었다.
이날은 대전광역시 설동호 교육감이 참석해 성공적인 대전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한 든든한 조력자로서의 학부모지원단을 격려하고 학부모와 함께 체험활동을 하는 기회를 가졌다. 6월 13일(2기), 6월 22일(4기)에는 종일형 프로그램이 운영되는데, 오전에는 대전청소년위캔센터에서 과학수사대, 패션디자인실, 미스터리쇼퍼 등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9개 직업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오후에는 119시민체험센터에서 안전체험프로그램을 체험 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2017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맘(MOM)이 먼저 체험프로그램은’ “학부모지원단이 다양한 자유학기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먼저 체험 해 보는 기회를 통해 자녀의 자유학기 체험활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위기 대처 능력을 갖추고 안전한 자유학기제 활동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자유학기제 학부모지원단이 체험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