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고, 울릉도·독도 체험하며 나라사랑마음 키워요! 2017-05-23 12:11:41


【 한 정석 기자 / 동아교육신문 】          충주고등학교(교장 안병헌)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3일간 울릉도·독도 체험학습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에는 역사동아리 ‘히스토링’, 지리동아리 ‘지리탐구반’ 중 희망학생과 지난 4월 20일 실시한 충주고 ‘교내 독도바로알기대회’ 상위입상자 중 희망학생 등 학생 30명과 교사 5명, 총 35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울릉도의 나리분지와 화산지형의 특징을 탐구하고 봉래 폭포 등을 탐방하면서 울릉도의 형성 과정과 생태적 특성에 대해 학습했다. 또, 독도에 입도해서는 독도가 가지는 역사적 의미, 경제적 가치, 독도를 지켜야 하는 당위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충주고 관계자는 “울릉도·독도 체험학습을 통해 우리 영토의 소중함을 느끼고 일본의 왜곡된 역사의식에 대해 논리적이고 이성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지식과 소양을 함양하는 계기가 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학교에서는 체험학습을 다녀온 학생들이 만든 울릉도?독도 관련 UCC와 체험보고서 중 상위 20%를 선정하여 6월에 시상할 계획이다.


 한편, 충주고는 2014년부터 ‘지구체험과 나라사랑’을 주제로 울릉도·독도 체험학습을 진행해 우리영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하고,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아교육신문 / 한 정석 기자 /namh70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