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수영 기자 / 동아교육신문 】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경노)은 6월 14일(수) 10:00, 재택순회교육대상자를 대상으로 카나페 만들기 특별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활동은 중증 장애로 인해 가정, 시설 외의 야외장소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참여하기 힘든 재택순회교육대상학생에게 교과 수업 외에도 요리 체험 등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체득 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카나페 만들기 활동을 통해 평소에 자주 먹지 않던 채소나 과일을 맛있게 먹어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교사와 함께 참치와 마요네즈를 섞어 만든 샐러드를 얇은 크래커 위에 쌓고 오이나 방울토마토, 바나나 등을 골라 그 위에 올려 만들고 먹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요리 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음식을 소중히 여기고 편식을 줄이며 스스로 만든 요리 결과물에 자신감을 느껴 함께 음식을 먹는 즐거움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한편,동부교육지원청 조원성 유초등교육과장은 “중증장애학생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더욱 힘쓸 것이며 장애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수업을 통해 특수교육대상자의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