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남희 기자 / 동아교육신문 】 대전글꽃중학교(교장 나우현)는 지난 6월 12일(월)부터 6월 16일(금)까지 일주일 간, 학생들의 자발적 도서관 이용 독려 및 깊이 있는 독서 및 흥미 유발을 위한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와 ‘책 속의 보물찾기’ 행사를 개최했다.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는 도서관을 찾은 학생들이 다양하게 준비된 재료들을 활용해 개성이 넘치는 자신만의 책갈피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으며, 책속에서 좋아하는 글귀를 찾아 쓰기도 하고, 그림을 그렸다.
책 속의 보물찾기는 학년별로 도서관에 게시된 각 학년 필독도서 및 윤독도서, 권장도서 관련 퀴즈에 대한 답을 맞히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상품을 받았다. 학생들은 아침 독서(도서관으로 등교하기 프로그램) 시간을 통해 읽은 책들을 다시 한 번 만나며, 책 속의 보물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누렸다.
글꽃중학교는 특색 사업 중 하나로 ‘글꽃 비타민 독서’를 운영하고, 교육과정 중심의 교과연계 독서교육과 더불어 진로 연계 독서문화체험, 대전교육청 선정 독서동아리 운영, 문학기행 및 독서캠프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독서를 기반으로 한 창의적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학교 도서관에서 열리는 행사가 많아 도서관에 갈 때마다 즐겁다”며 “책갈피 만들기도 뿌듯했고, 책 속의 보물찾기 문제를 맞힐 때마다 정말 기뻤다”고 말했다.
한편,대전글꽃중학교 나우현 교장은 “본교에서는 학생들이 언제나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 역시 창의적인 사고력 신장과 마음의 양식을 쌓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