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수영 기자 / 동아교육신문 】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교장 박선수)는 1학년 과수경영과 학생 23명이 15일~16일 이틀간 바울농장(보은), 포도연구소(옥천), 와인연구소(영동)으로 체험학습을 간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과별로 영농기술을 체험하고 실무능력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학생들은 바울 사과농장에서 바울농장주 박순태 씨의 성공적 과수경영방법을 배웠다. 이어 포도연구소와 와인연구소도 방문해 포도의 다양한 재배방법과 창업전략을 알아봤다.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영동)에서 하룻밤을 묵으며 체험학습에 동행한 교사들과 농업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말해보는 시간을 갖고, 창업에 대해 열띤 토론을 하며 영농의지를 높였다.
현장학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현장체험학습을 통해서 과수와 관련해 좀 더 깊이 알 수 있었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고,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생명산업고는 학생들이 영농 의지의 고취와 농업과 창업에 대한 역량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1학년 4개학과(채소경영과, 과수경영과, 화훼경영과, 특용원예과) 현장체험학습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