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수형 기자 / 동아교육신문 】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동문) 특수교육지원센터는 6월 19일(월), 관내 특수교육 진단평가 위원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실시하고, 한국 웩슬러 아동지능검사(K-WISC-Ⅳ)의 이해와 적용에 관한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특수교육대상자 선정을 위해 지능검사, 적응행동검사, 아동발달검사 등의 다양한 검사도구들 중 해당 아동에게 필요한 진단평가를 실시하며, 이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특수교육 지원 여부를 논의하고 협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협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특수교육운영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특수교육대상자 선정여부와 적합한 학교, 적절한 배치유형을 결정한다.
이번 검사도구 연수를 통해 진단평가 영역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진단평가위원의 전문성을 향상 시킬 계획이다. 연수에 참여한 진단평가 위원들은 “특수교육대상자 선정 협의 및 결정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보다 정확하고 구체적인 수준을 파악하고, 그를 토대로 각각의 학생들을 위한 개별화교육을 계획하고 실시하는데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교육지원청 박현덕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특수교육진단평가위원 역량강화 연수는 특수교육대상자 선정의 전문성 향상의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되며 특수교육과 관련한 평가 방법 및 해석 방법에 대한 다양한 연수 계획을 통해 전문성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