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상진 기자 / 동아교육신문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오는 2017년 8월 2일(수)에서 8월 4일(금)까지 2박 3일간 영주에 위치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학교폭력 책임교사를 대상으로『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행복한 교사를 위한 산림치유 연수』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도내 학교폭력 책임교사 중 지역교육지원청과 지구학생생활지도위원장교에서 각각 추천을 받은 책임교사 4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일선학교에서 학교폭력 관련 업무 및 민원의 증가로 책임교사들의 스트레스가 많아짐에 따라 치유 연수 프로그램 운영의 필요성 대두되어 본 연수를 기획하게 되었다. 이번 연수기간 동안 영주에 위치한 국립산림치유원(http://daslim.fowi.or.kr//)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 및 사색 활동을 통해 책임교사들의 심리적 회복 및 긍정적 감정의 증가를 통한 긍정적 업무 대응 능력 향상을 가장 큰 목표로 하고 있다.
권혜경 학생생활과장은 “학교폭력 관련 업무가 과중하고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 책임교사가 매년 바뀌는 게 일선학교의 현실이다. 이를 조금이라도 개선하기 위한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려고 하였고 마침 영주에 국립산림치유원이 개원하게 됨에 따라 업무담당자 등이 직접 국립산림치유원을 방문하여 관련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현장 답사 등을 통해 본 치유 연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게 되었다.
한편, 올해 첫 시행이니 만큼 치유 연수 프로그램의 효율성에 대한 검토를 거쳐 효율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내년에는 연수 대상자를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