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진환 기자 / 동아교육신문 】 보은정보고등학교(교장 유영로)는 19일 학교 강당에서 ‘백범일지’ 독후감 쓰기 대회 시상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백범일지‘ 독후감 쓰기대회는 백범 김구 선생의 생애를 이해하고 개인과 사회, 국가를 위한 자신의 역할을 명확하게 인식하는 데 목적이 있는 대회로, 백범 김구선생기념사업회와 백범 김구기념관이 공동 추최했다.보은정보고는 지난 3월부터 기념사업회에서 백범일지 80권을 기증받아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이 읽을 수 있도록 각 교실에 10권씩을 비치해 전교생 136명 중 134명이 이번 대회에 참여하는 등 호응이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는 3월부터 6월 7일까지 학생들이 ‘백범일지’를 읽고 쓴 독후감을 보은정보고 교사 3명이 심사 후 기념사업회 측에 우수작을 알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3학년 정나라 학생이 최우수상(장학금 30만원)을 수상하는 등 8명의 학생이 우수상(2명, 장학금 각 20만원), 장려상(5명, 장학금 각 10만원) 등 장학금 총 120만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