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상진 기자 / 동아교육신문 】 대전평생학습관(관장 장흥근)은 7월 5일(수) 09:20, 평생학습관 공연장에서 대전평생교육대학,중학과정 학습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100세 시대를 대비한 평생교육 및 건강관리 특강을 실시했다.
대전평생교육대학은 2011년, 가정형편 등으로 인해 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어르신들을 위해 대전평생학습관 부설로 설치된 대전 유일의 성인문해 중학 학력인정과정이며, 대전평생학습관은 지난 1월 충남대학교병원 대전광역치매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노년층 학습자들의 건강관리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특강은 ‘100세 시대의 건강한 삶을 위한 활기찬 인생 이모작’이란 주제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과 이영애 대전치매센터장이 60대부터 80대까지의 늦깎이 학생들에게 평생교육의 필요성과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 및 예방, 치료 등 건강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강의했다. 특강 사이에는 7~80대 연령으로 구성된 대전평생학습관 동아리 ‘우리춤 체조반’의 춤 공연이 있어 더욱 흥겹고 볼거리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한편,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특강을 통해 학습자들에게 “중학과정 늦깎이 학생들의 공부에 대한 열정에 다시한번 경의를 표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