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상진 기자 / 동아교육신문 】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동문) 특수교육지원센터는 7월 12일(수), 대전어린이회관 내 오감체험교실에서 누리보듬반의 영아와 보호자(영아 6명, 보호자 6명)를 대상으로 가족지원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족지원프로그램은 현장체험학습으로 밀가루를 사용해 흩날리기, 문질러보기, 물을 넣어 반죽 만들어보기 등 다양한 오감체험활동을 통해 감각을 자극시키는 활동을 진행했다. 대상자는 만 3세미만(2014.1.1.~2016.12.31.출생) 장애 영아 특수교육대상자이다
이 프로그램은 매월* 음악활동(첫째주, 셋째주), 현장체험학습(둘째주), 체육활동(마지막주)으로 진행되며, 음악활동은 리듬악기의 연주와 교구를 이용하여 영아들의 오감을 자극시키고, 현장체험학습은 대전어린이회관을 방문해 촉각, 청각, 시각 등 오감각을 발달시키며, 체육활동을 통해 엄마와 영아의 상호작용을 증진시켜줄 계획이다. 가족지원프로그램은 4월부터 시작해, 매월 실시되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은 현장체험학습이다.
한편, 서부교육지원청 박현덕 유초등교육과장은 “장애영아에게 꼭 필요한 교육적, 치료적 지원에 대해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며, 아이들에게는 무엇보다도 감각자극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자극을 정기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