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 유동 기자/ 동아교육신문 】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경노) 특수교육지원센터는 7월 12일(수) 09:30~12:30, 동부특수교육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 보호자 17명을 대상으로 한“내 자녀 바라보기를 위한 릴레이 특강”중 첫 번째 연수를 시작했다.
이번 연수는 ‘사례로 보는 긍정적 행동지원의 이해’를 주제로 우석대학교 백종남 교수가 행동의 학습 원리와 문제행동 감소를 위한 긍정적 행동지원 전략들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했다.
긍정적 행동지원은 문제행동에 대한 혐오처치 대신 문제행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환경을 조정해주거나 문제행동 대신에 사용할 수 있는 바람직한 기술을 습득시키는 등의 긍정적인 절차를 강조한 접근방법이다.
내 자녀 바라보기를 위한 릴레이 특강은 자녀의 문제행동에 바르게 대처하고 자녀와 건강하게 소통하기 위해 긍정적 행동지원의 이해 및 적용, 부모로서 자기 격려하기, 긍정 훈육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7월부터 8월에 걸쳐 총 3회(7.12./7.20./8.9.)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는 “쉽고 재미있는 강의 내용을 통해 문제행동도 자녀가 사용하는 의사소통 방법 중에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음에 이어질 긍정적 행동지원의 적용방안에 대한 연수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교육지원청 조원성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특수교육대상학생과의 건강한 소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어질 학부모 특강도 건강한 가정 만들기를 위해 알차게 실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