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 수민 기자 / 동아교육신문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7월 14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교원의 학업중단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한 학업중단 예방 집중지원학교 교원협의회 워크숍을 실시하였다.
경북교육청은 학업중단 예방 사업으로 2016년 부적응 등의 사유로 학업을 중단한 학생이 10명 이상인 고등학교 17교를 학업중단 예방 집중지원학교로 선정하여 1억 이상의 운영비를 지원하였으며, 교원들의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자발적 협의체도 구성·운영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교원들은 학업중단 위기학생들을 좀더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학생들과 교사가 함께 공유하고 체험할 수 있는 마음열기 프로그램과 사제동행 압화 제작에 참여하였으며, 학업중단 위기학생의 학교 적응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학교 현장의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권혜경 학생생활과장은“앞으로도 교사들이 학업중단 위기를 가진 학생들에게 가장 의미 있는 심리적 지지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교사들의 학업중단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도내 모든 학교에서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