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 유동 기자 / 동아교육신문 】 인천시학생교육원(원장 김동래) 해양환경체험학습장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1박 2일(2017.8.1~8.2)간 인천안남초등학교 재학생 10가족을 대상으로‘제25회 가족공감바다체험캠프 2기’행사를 실시하였다.
해양환경체험학습장의 가족공감바다체험캠프는 가족 간의 소통과 화합 및 생태와 문화, 미래체험이 한데 모인 축제의 자리로 학생들의 지성과 감성의 조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천연기념물 419호인 강화도 장화리 갯벌에서 이루어지는 갯벌 체험, 앙상블 ‘오늘은 맑음’과 함께 하는 해설이 있는 바다 음악회, 서로를 더 알아가는 카프라 미션 등이 진행됐다. 이 날 음악회에서는 해병 2사단 부대 병사 및 간부들이 함께 하여 더욱 풍성한 축제의 장이 만들어졌다.
인천시학생교육원 김동래 원장은 입소식에서 “스마트 시대 속 우리 학생들의 성장에 더욱 큰 밑바탕이 되어야 할 것은 가족 간의 소통과 공감이며, 그러한 뿌리 위에 미래메이커의 역량도, 세계시민의식도 함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가족공감바다체험캠프에 참가한 인천안남초등학교 황예솔 학생의 아버지는 “집에서도 자녀들이 늘 TV나 스마트폰 앞에 있는 시간이 더 많았었는데, 탁 트인 갯벌에서 아이들과 흙을 만지며 가족의 소중함을 많이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가족공감바다체험캠프 3기는 8월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간 관내 초등학교 재학생 15가족이 참가하여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