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따는 책 읽기..... 2017-08-08 10:47:10


【 한 수형 기자 / 동아교육신문 】      중앙도서관(관장 이호근)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7월31일부터 8월 4일 동안 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 67명을 대상으로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했다.

 

「꿈을 따는 책 읽기」라는 주제로 책과 강의, 또 체험활동 등을 통하여 나 자신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나의 가치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들, 서로의 꿈과 비전을 나누고 자유롭게 표현해 보며 함께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다짐하는 시간들로 채워졌다.

  

특히 「나는 어떤 가치가 중요할까」시간에는 <지하정원> 이라는 책을 읽고 각각의 가치 낱말 카드인 버츄카드를 통해 나에 대해 더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인식할 수 있고, 나의 가치관에 대해 자유롭게 표현하는 한편 다른 친구들의 가치관을 잘 수용하여 함께 존중하고 존중받는 성숙한 사고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빛그림 이야기 만들기」라는 시간에는 <신기한 그림족자> 라는 책을 읽은 후 나만의 스타일로 해석하여 대본을 만들어 보고, OHP 필름지에 내가 만든 대본에 어울리는 그림을 그려 빛을 비추어 연극의 형식으로 발표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내가 만드는 옛이야기」 시간에는 <호랑이 뱃속 잔치> 라는 책을 읽고 내가 생각한 호랑이 잡는 법을 그림으로 그려보며 그림에 또 나만의 글을 넣어 이야기책으로 완성해 친구들에게 구성지게 옛이야기로 들려주는 시간도 가져봤다.

  

독서교실에 참가한 한 어린이는“여름독서교실을 통해 나라는 사람도 가치가 있다는 걸 느끼게 되었으며 자주 표현하고 자신감 있게 지내야겠다고 생각했으며 다른 친구들도 존중해 주어야 한다는 귀한 마음이 생긴 시간 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중앙도서관은 여름독서교실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독서교실에서 얻은 여러 가지 체험활동과 독서를 통해 나의 적성을 찾고 꿈을 키우는 것은 물론 서로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바탕으로 이 시대를 이끄는 어린이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창의적인 사고와 독서능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동아교육신문 / 한 수형 기자 /susu041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