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진환 기자 / 동아교육신문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7월 27일부터 8월 9일까지 8차에 걸쳐 경북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와 경운대학교 응급재난시뮬레이션교육센터에서 보건교사 9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1기 당 12명 이내의 소수인원을 대상으로 하는 심폐소생술 전문연수로 어떤 곳에서든 발생 가능한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기본 인명구조술 등 이론과 실습교육을 바탕으로 ‘경운대학교 응급재난시뮬레이션교육센터’에서 간호사 면허를 소지한 교원 중 교직원 심폐소생술 교육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교원 44명을 대상으로“심폐소생술 교육 강사 자격 연수”를 실시하였다.
경북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는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응급처치 직무연수”가 진행되어 2013년 이후 500여명의 보건교사가 이수하는 등 학교 현장에서의 심폐소생술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연수가 진행되었다.
이백효 체육건강과장은 ‘올 해부터 모든 교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실시가 의무화됨에 따라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응급상황에 적극적,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교육청은 초?중?고등학교에 응급처치교육 기자재 구입비와 교육비 4억 2천 4백만 원을 지원하고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강사 자격연수, 의료인과정 전문 연수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는 등 학교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