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그림 기자 / 동아교육신문 】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8월 10일(목)부터 8월 18일(금)까지 7박 9일간, 미국 실리콘밸리 일원에서 이공계 학생 30명(중 14명, 고 16명)을 대상으로 과학적 성취동기 및 창업 마인드 함양을 위한 ‘학생 국외과학연구단지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3년째 시행되는 것으로 이공계 관련 실적, 진로 계획 및 참여 의지 등을 평가해 대전 지역 중학생 및 고등학생 30명을 선정했으며, 특히 특성화고 학생 및 소외계층 학생들도 포함해 다양한 학생들이 국외과학연구단지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CISCO SYSTEMS, PLUG&PLAY, D-SCHOOL, 인텔뮤지엄, COMPUTER HISTORY MUSEUM, 과학관, 박물관 등의 탐방 및 특강(손재권, 매일경제특파원)을 통해 첨단 산업 현장 및 벤처 창업 현장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하고, 미국 서부지역의 명문대학(스탠포드대학, 칼텍) 탐방 및 재학생과의 만남을 통해 이공계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대전교육청은 지난 8월 3일(목)부터 8월 4일(금)까지 대덕연구단지에서 사전교육을 실시해 안전교육과 함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로봇융합페스티벌, 라컴텍(벤처기업) 체험하고 이정원 연구원(ETRI)이 ‘알파고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한편, 대전교육청 이항로 과학직업정보과장은 “학생 국외과학연구단지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자극할 뿐만 아니라 이공계 진로를 유도할 수 있고, 글로벌 첨단 산업 현장의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이공계 창업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