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수형 기자 / 동아교육신문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울릉도를 포함한 23개 시/ 군 중학생 160여명이 참여한 「2017 삼성드림클래스 여름방학 캠프」 21일간의 꿈찾기 여정을 마무리하였다.
삼성드림클래스 방학캠프는 지역적, 문화적으로 교육기회가 적은 읍ㆍ면ㆍ도서ㆍ산간벽지 지역 중학생이 우수 대학생 강사들과 함께 영어, 수학 등을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프로그램으로,‘계획적인 학습 습관’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강화하고, 꿈을 찾고 키우기 위한 삼성과 도교육청의 협업 교육 지원 사업이다.
이번 여름캠프는 7월 28일(금)부터 8월 17일(목)까지 성균관대자연과학캠퍼스(수원)에서 총 3주간의 일정으로 경북지역 읍ㆍ면 지역 중학생 165명과 타시ㆍ도 학생 125명, 우수 대학생 멘토링 강사 90여명과 임직원 등 총 400여명이 어우러져 진행되었다. 첫날 환영식을 시작으로 하여, 전국 유수 대학교에서 선발된 우수대학생 강사 3명(영어2, 수학1)이 중학생 10명과 한 반을 이루어 영어, 수학 중심의 집중 학습을 진행하였다.
자신의 꿈을 찾고 자기주도학습력을 기르는 진로특강, 일과 후 강사들과 여가활동을 통해 대학 문화를 체험하고 수업 시간에 나누지 못한 주제를 선정하여 토론하는 과정에서 친밀감을 형성하는 ‘액티비티’와‘멘토와의 대화’활동 시간은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는 유익한 시간인 동시에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기르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이 날 수료식 때, 진로특강과 연계하여 대학생 강사들이 대학 전공을 설명하는‘전공박람회’, 학업 스트레스 해소 및 정서함양을 도모한‘문화 공연’, 골든벨 형식의 퀴즈 풀이 및 레크레이션을 통해 꿈과 끼를 발산하는‘드림問답’등을 캠프 활동 영상을 보면서, 참가 학생들은 스스로가 사회가 원하는 인재상으로 발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참가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하여 참석한 경상북도교육청 마숙자 정책과장은 “23개 시/ 군의 학생들과 함께한 다양한 경험들, 우리나라 굴지의 기업인 삼성과 국내 유수의 우수한 대학생 멘토들이 서포터한 21일 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캠프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이 아름다운 감성을 지닌 학생, 남을 배려하는 학생, 학업에 최선을 다하는 학생이 되어 삼성드림클래스 여름 캠프가 자신이 소망하는 꿈의 결실을 위한 아름다운 바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라는 격려의 말을 학생들에게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