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서현 기자 / 동아교육신문 】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8월 18일(금)부터 8월 20일(일)까지 2박 3일간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교원 20명을 대상으로 ‘행복활짝 힐링캠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올해 두 번째 과정으로 2학기 개학을 맞아 새로운 출발에 앞서 충전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했으며, 자연 속에서 합숙 과정으로 운영되는 이번 캠프는 심리검사, 전문상담, 미술치료, 코칭 기법, 힐링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했다.
힐링캠프에 참가한 교원들은 자기 및 타인의 이해, 그림 및 가면 놀이를 통한 예술 치유, 힐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기에 대한 인식과 정체성을 발견하고, 감정이나 내면세계를 표현하면서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기도 했으며, 캠프 참가자들간에 용기와 활력을 불어넣는 말을 주고 받는 펩토크(Pep-Talk)를 통해 긍정의 에너지를 충전했다.
캠프에 참여한 중학교 교사는 “이번 힐링캠프가 지난 한 학기동안 지친 몸과 마음이 편히 쉬는 시간이 되었다. 고민과 걱정을 다 떨치고 새로운 한 학기를 힘차게 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에듀힐링센터에서 연중 운영되는 힐링캠프는 대전 교육가족을 위한 대표적인 정서 치유와 힐링 프로그램이다. 앞으로 교원 뿐 아니라 교직원, 학부모, 학생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