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정석 기자 / 동아교육신문 】 한반도에서 정말 전쟁이 일어날 것인가/ 북한과 우리가 싸운다면 결과는 어떻게 될 것인가/ 그렇다면 나는, 우리는 어떻게 대비를 해야 할 것인가/ 연일 보도되는 뉴스에 일촉즉발의 국가 위기상황과 관련된 정보가 많이 실리지만 스스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도록 국가 전략적 판단에 따른 향후 전망과 대비에 대한 핵심적인 이야기를 해 주는 전문적인 이야기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 바로 지금이다.
경북교육청은 을지연습이 시작된지 50년이 경과되었지만 늘 제자리 뛰기를 반복하던 지난 날의 답습을 근절하고 신청사 시대를 맞이하여 새로운 생각과 마음을 투영한 보고체계, 보고의 틀, 눈높이를 맞춘 디자인과 감각적인 표현 등 이번 을지연습을 통하여 유사시 발생 가능한 유형을 사건계획화 하여 그 절차를 적용하고 조치를 실감나게 해 봄으로서 그 어느 때 보다도 성과가 있었던 을지연습이었다고 내외 그리고 국민참관단, 교육부 평가관 등이 놀라워하고 있다.
분단된 조국의 현실을 극복할 방법은 국가와 합동전략기획서와 추진부처에서 추진을 하지만 우리 교육청 공직자는 전시에도 교육과정 운영 등 제 기능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하기 위하여 직책별 업무수행MANUAL을 통하여 준비, 검토, 시행 될 수 있도록 검증하고 보완을 철저히 했던 연습 이었다 특히, 정부 3대 기능 중 협조기능인 군사작전지원을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해서는 도내 학교 재배치대상 179교에 대한 매년 4교씩 실제 재배치 훈련을 해마다 반복하여 연습을 하고 있지만 사람이 매년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 경우가 드물기에 누구나 그 자리에 보직시 즉각적인 임무수행이 가능하도록 재배치 대상학교 실제 전환훈련을 위한 매뉴얼화를 도교육청 비상계획관이 직접 추진하게 된다.
이건 비상계획관은 유사시 즉각적인 적용이 가능하고 혼란이 발생되지 않도록 충무계획상 대상학교의 재배치 수용학교의 현장을 직접 분석, 검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발췌하여 매뉴얼화 하는 계획을 추진할 것이라고 한다. 아울러 공직자가 비상상황 시 위기관리를 위한 초동조치를 해야 할 사항이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실무적 준비와 그 충무 계획을 검토하여 내년에 재 숙달한다면 위기상황에 능동적이고 효율이며 아주강한 경북교육청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앨빈 토플러(Alvin Toffler)는 ‘전쟁과 반전쟁’에서 평화 그 자체를 이야기 해 서는 평화를 달성할 수 없기에 반전쟁 이라는 강한 표현을 사용했다하듯이 경북교육청은 한반도 위기상황에 전국단위 시·도교육청의 표준적인 롤 모델(Role Model)이 되기 위하여 오늘도 내일도 변화와 개선을 주문하고 있음이 경북교육청에 대한 믿음이 더욱 가는 이유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