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정석 기자 / 동아교육신문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9월 28일(목) 경북교육청 회의실에서 다문화교육 관련 전문가 및 유관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경상북도교육청 다문화교육 정책 추진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다문화교육 진흥 조례’에 따라 운영되는 본 협의회는 2017년 전반기 다문화교육 지원사업 현황 및 성과를 안내하고, 하반기 다문화교육 지원을 위한 각계 각층의 다문화교육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열리게 되었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다문화가정 학부모 위원은 최근 경상북도의 다문화학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므로 경북교육청은 물론이고 학교에서도 다문화학생에게 좀 더 관심을 가지고 다문화학생이 일반학생들과 함께 편견 없이 어울리며 그들이 가지고 있는 강점을 살릴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다문화교육에 대한 이해도 및 다문화수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학생 및 학부모 대상의 다문화이해교육도 병행하여 현장에 맞는 다문화교육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경북교육청 전우홍 부교육감은 “다문화교육의 발전을 위해서는 교육청과 대학, 유관 기관 등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다문화학생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가 중심이 되어 다문화 친화적인 교육 지원 체제를 구축하여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을 구분하지 않고 모두를 만족시키는 다문화교육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