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목균 기자/동아교육신문】 성남시립국악단은 가족뮤지컬 ‘잡아라 동방삭’을 2018년 1월 25(목)일부터 28일(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오전 11시, 오후 3시 두 번을 나누어 총 8번을 공연한다. ‘잡아라 동방삭’은 탄천의 유래담을 바탕으로 창작된 국악극이다.
18만년을 산 동방삭은 염라대왕의 골칫거리로 일등 저승사자들을 지상에 내려 보내어 잡아오라고 하지만 빈번이 골탕만 먹고 돌아온다.
지독한 사고뭉치인 ‘고뭉치’와 저승사자들이 꾀를 내어 탄천에서 숯을 씻다 동방삭을 염라대왕에게 잡아가는 이야기로 풍자와 코믹, 슬픔을 나타내는 국악창작 가족 뮤지컬이다.
‘잡아라 동방삭’은 2013년과 2016에 공연을 하여 전석매진을 기록하기도 하였다.
특히, 성남시립국악단원들이 연주와 배우로 출연하고, 가천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전문 배우들이 출연하여 국악기를 접하고, 재미가 한층 담겨 어려운 국악을 쉽게 다가가는 교육적인 국악창작 가족 뮤지컬이다.
동방삭의 배역 주인공에는 ‘불우의 명곡, 1박 2일’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였고, KBS 1TV에 방영되었던 ‘조선미인별전’에 주인공이기도 하였던 성남시립국악단 김나니 상임단원이 배역을 맡아 완성도가 높은 공연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