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목균 기자/동아교육신문】 사단법인 자비명상(이사장 마가)이 공무원시험 응시지망생 청년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자비를 전하는 ‘마음충전소 노량진점’을 준비중인 가운데, 오는 25일 오후 개소식과 함께 나눔콘서트와 마음챙김 법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1부 마음충전 체험과 2부 콘서트 및 부대행사로 나누어 오후12시 점심공양에 이어 14시에는 개소식 및 스님과 차한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17시 저녁공양 이후 19시부터 나눔콘서트 및 마가스님과 함께하는 마음챙김 법회를 진행한다.
나눔콘서트에는 붓다라마와 그레이스 신, 그래도YES예술단이 축하공연으로 재능기부를 할 예정이다.
마음충전소 노량진점은 마가스님과 등명스님이 마인드 힐링 및 차명상, 인성교육 지도사와 자비명상 지도자들과 함께 온라인을 비롯해 오프라인 상담으로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마음충전소는 △마음 트레이너 양성과정 △마음충전소 전국보급사업 △포교상담 매뉴얼 제작 △사운드 테라피 제작 △VR치료를 진행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청년힐링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마음충전소의 주요프로그램으로는 ▲1인실 텐트 10분 충전하기 ▲개인상담 ▲불안한 마음보관함 ▲마음집중명상 ▲매일108배 ▲나를바꾸는100일수행 ▲한강달리기 마라톤과 걷기명상 ▲경전강의 ▲스님과 차한잔 밥한끼 나누기 ▲포기 할 용기갖기 ▲멘토와의 대화 등이다.
사단법인 자비명상 대표 마가스님은 ‘왜 하필 노량진 고시촌에 마음충전소를 개소하느냐’의 질문에 “지난 여름 고시생의 자살을 계기로 불교가 그들에게 도움을 줘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청년들이 어려운 취업난으로 인해 1.5평 쪽방에서 컵밥을 먹으면서 300대 1의 경쟁을 하는 공무원시험 준비에 대한 스트레스와 실패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하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고, 한국의 희망인 청년들을 치유하고자 자비명상 희망학교 마음충전소 개소를 준비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