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단재교육연수원, 직무연수 혁신... 2018-03-06 12:41:24

【이수영 기자/ 동아교육신문】         충청북도단재교육연수원(원장 김성근)이 교원 및 교육전문직과 관련된 직무연수를 혁신하여 학교 현장 연수를 활성화하고 행정 업무를 경감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충북단재교육연수원(이하 연수원)은 3월부터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학교(기관)에서 실시하는 15시간미만 상시 직무연수를 누가 기록하고 학점화한다. 

기존 직무연수는 15시간 단위로 학점화 되고, 15시간미만 직무연수는 학점 인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현장 중심의 15시간 미만 연수를 상시 직무연수로 인정함에 따라 교원들이 일상적으로 교육의 이론·방법등을 연구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된다. 

 

 교육정책, 혁신교육, 교과교육, 생활교육, 자기계발, 행정역량 등 교육과 직무수행에 필요한 능력을 키우기 위한 연수로서, 워크숍, 세미나, 교육(강의), 설명회, 평가회, 보고회, 회의(협의), 토론회 등 다양한 형태의 연수가 인정된다.

2018년 3월부터 단재교육연수원이 승인하는 연수부터 적용되고 단순 취미 활동, 직원 체육, 오락 목적의 연수, 공무외 국외연수는 제외된다. 예전에는 학교(기관)에서 연수과정을 개설할 경우 특수분야 연수기관 지정 요청, 연수원의 승인, 연수 진행, 연수 과정 및 결과 심사, 연수 이수상황 통보, 인사부서의 실적 인정 등 절차가 복잡했다.

 이제는 학교와 단재교육원 간 공문서 유통 없이 직무연수 신청·승인·결과(이수자 명단, 출석부 사본)보고·이수 등재 등 업무를 직무연수  시스템으로 총괄한다.이에 따라 단위 학교와 기관, 부서의 공문서 감축과 인사부서에서 등재하던 이수기록을 연수원에서 일괄 처리하게 되어 행정 업무가 경감된다. 

 한편,  김성근 원장은 “학교(기관, 부서)의 현장 요구를 수용하여 학교문화혁신을 위한 연수 지원과 행정 업무 경감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아교육신문/ 이수영 기자/ donga70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