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기자/ 동아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 박종훈 교육감은 8일 아침 창원초등학교 주변에서 신학기 학교 주변 교통안전 지도와 안전한 등하굣길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교통지도는 “등하굣길 안전망 구축”의 하나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스쿨존 30Km 준수, 안전한 등하굣길’, ‘실천하는 교통안전, 안전한 우리학교’ 캠페인과 함께 등교 시간에 맞춰 이뤄졌다.
박 교육감은 “최근 지역 경찰서 등에서 신학기를 맞아 다양하게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이는 모습에 감사하다”라면서, “경남교육청도 시민들의 안전 운전 문화 확산과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도내 초등학교에 보급한 ‘가방 안전덮개’를 활용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창원초등학교 성경은 교장은 “학교 주변에 상가 등 주택이 밀집해 있고 차량 이동이 많아 교통사고의 위험이 큰 곳인 만큼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학부모회나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지속해서 교통안전 지도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등굣길 교통지도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창원초등학교 교장, 학부모, 모범운전자, 경상남도·창원시 관계자, 창원서부경찰서장,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장, 도교육청 학생생활과장, 담당 장학사 등 60여명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