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기자/ 동아교육신문】         경상북도교육청은 19일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에서 이영우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각급 학교장과 본청·직속기관·교육지원청 4급 이상 관리자 94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그동안 관리자 청렴 리더십 함양을 위하여 매년 실시하던 강의식 교육에서 탈피하여 공연과 음악이 어우러져 재미와 감동을 전달하는 청렴콘서트 형식으로 기획하였다.  ‘청렴콘서트’는 청렴이라는 주제를 문화공연과 접목하여 기존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친근한 접근을 통해 자연스럽게 청렴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청렴연수원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춘향전을 개사한 청렴판소리를 시작으로 공직자 허위의식을 꼬집은 역할극, 공직자의 부패로 인하여 대참사를 유발한 화재사건을 돌아보는 영상 등 알기 쉽고 다채로운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콘서트 참석한 한 학교장은 “한참 동안 웃고 공연을 즐기다 어느 순간 가슴 찡한 감동을 느꼈다며,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마음속에 새길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