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림 기자/ 동아교육신문】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과정을 중시하는 학생 중심의 평가로 개선하고, 초등학교 교사의 학생평가 이해 및 업무 경감을 위한 ‘슬기로운 초등학교 학생평가 길라잡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한 길라잡이는 초등학교 전체 교원에게 보급했으며, Ⅰ. 학생평가, 이렇게 달라졌어요, Ⅱ. 학생평가, 이렇게 실천해요, Ⅲ. 학생평가 업무, 이렇게 운영해요, Ⅳ. 학생평가 Q&A 등 4영역으로 구성했다.  또한, 파트별 자료를 통해 교사들은 학생평가에 대한 전문성과 이해를 높일 수 있으며, 수행평가 예시자료와 평가업무의 단계별 실천 사항을 참고해 학생평가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대전교육청은 결과 뿐 아니라 과정을 중시하는 학생평가로 전환하고 학생평가를 통한 학생의 교육목표 도달도 확인 및 교사의 교수?학습 질적 개선을 위해 2018학년도 초등학교 학생평가 기본 계획을 수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개발·보급된 장학자료의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학생평가지원단을 운영해 ‘학교로 찾아가는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교육청 배상현 유초등교육과장은 “경쟁 중심의 교육에서 협력 중심의 교육으로 교육내용 및 방법이 전환되고 있는 시점에, 학생평가에 대한 교원 맞춤형 자료를 개발?보급했다”며 “앞으로도 교원 업무 경감 및 학생평가 업무 지원을 위해 자료를 개발?보급하여 현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