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동 기자/ 동아교육신문】 인천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흥규)은 2018년 3월 26일(월) 초등돌봄전담(교)사와 지역아동센터장을 대상으로 2018년 초등돌봄교실 운영계획 연수와 더불어 북부지역 돌봄서비스 연계강화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부평구 관내에는 2018년 3월 기준 공립학교 41개교 초등돌봄교실(85실)과 35개의 지역아동센터, 1개의 방과후 아카데미 등 총 77개 지역돌봄서비스 기관이 있다. 이 중 초등돌봄교실은 2017년도 기준 99.04%의 높은 학부모 만족도를 바탕으로 대기자가 다수 발생하였으며 이에 따라 북부교육지원청은 2018년 초등돌봄교실을 굴포초 외 2교에 총 3실을 추가로 개설을 하고 맞벌이 가정에 대한 서류심사 강화 및 탄력적인 정원 운영 등 실수요자가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현장과 함께 실질적인 방법들을 모색하여 운영하는 등 대기자 최소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우리고 있다. 이번 연수 및 토론회도 이러한 맥락에서 중장기적으로 초등돌봄교실의 수요쏠림 현상을 지역내 돌봄서비스 기관으로 분산하여 “학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안정적이고 양질의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토론회에 참석한 최애자 부평공부방 지역아동센터장은 “형식적으로 치우칠 수 있는 지역연계사업이 진정성를 가지고 효과를 고민하고 문제를 공유하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하는 노력들이 있어 기쁘다며 지역아동센터가 학부모 인식 개선을 통해 양질의 돌봄프로그램과 저녁식사제공 등 여러 강점들을 적극 홍보 할 수 있는 학교 창구 마련과 더불어 효과적인 양질의 연계사업 방안들이 다양하게 논의되어 유익한 시간이였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흥규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한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학생 한명을 잘 키워내기 위해서는 가정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따뜻하고 안정적인 양질의 돌봄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부평구청 및 부평구문화재단 등 관련 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 협력하여 돌봄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