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동 기자/ 동아교육신문】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공덕환)은 3월 26일 인천용학초등학교에서 2018학년도 초등 배움중심수업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배움중심수업지원단은 초등학교 교감, 교사 중 수업 전문가로 구성되어 학교 현장의 배움중심수업 지원을 위해 일대 일 수업코칭이나 일대 다 전문적학습공동체 대상 수업코칭으로 운영되며, 교육과정 재구성, 수업 설계 및 실행, 평가의 일관성을 토대로 하여 배움중심수업과 인성교육중심수업을 지원한다.
이날 연수는 “배움을 넘어 인성으로”라는 주제로 배움중심수업 지원 방향과 컨설팅의 실제에 대해 강의와 토의·토론, 워크숍 형태의 참여형 연수로 진행되어 형식적인 수업 컨설팅에서 벗어나 공감과 소통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이 이루어지도록 컨설팅의 방향을 함께 잡아나가는 자리가 되었다.
참가자들은 강사의 실제 수업 장면을 보고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며 수업을 보는 관점을 공유하였으며, 배움중심수업 컨설팅을 위해 모둠별로 협의할 주제를 정하고 토의한 후 나눔의 시간을 가지며 배움중심수업지원단으로서 마음가짐과 자세에 대하여 공감하고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처음 배움중심수업지원단 활동을 시작한다는 한 교사는 “컨설팅을 신청하는 교사의 다양한 요구사항과 각기 다른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궁금했는데 선배 지원단으로부터의 조언을 듣고 다른 지원단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배움이 일어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부교육지원청 차영희 초등교육과장은 “배움중심수업지원단의 의견을 수시로 듣고 적극 지원해주어 학교 현장에 배움중심수업과 인성교육중심수업이 안착되도록 하고, 학생 중심 수업을 통해 배움이 활발히 일어나는 행복한 학교 현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