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기자/ 동아교육신문】 경상남도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최훈)은 3월 27일(화) 통영시와 공동으로 통영진로교육지원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 김동진 통영시장, 이군현 통영고성국회의원을 비롯하여 경남도내 교육관계자 및 학부모 등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하여 통영진로교육지원센터의 첫 출발을 축하하였으며, 개관식과 더불어 충무중학교 1학년 93명의 학생들이 과학수사 및 바리스타 체험 등 9개의 직업진로체험이 함께 이루어졌다.
통영진로교육지원센터는 2015년 9월 15일 센터 건립에 대한 통영교육지원청과 통영시의 업무협약(MOU)을 맺고, 총 29억 6천 3백만원(통영시교육경비 5억원, 교육부특별교부금 10억, 경남교육청특별회계 14억 6천 3백만원)의 건축비를 투입하여 지상 4층(연면적 1691.40㎡)으로 2017년 3월22일 착공하여 동년 12월 11일에 완공하였다.
센터의 1층은 광도초등학교에서 운영되었던 ‘통영특수교육지원센터’가 자리를 옮겨와 업무를 이어가고, 2층~4층은 통영진로교육지원센터로 사용하며 목공예체험실, 조리실습체험실 등의 직업전용체험실 8실과 진로직업상담실을 비롯하여 댄스스포츠 교육이 가능한 소강당 등의 공간 14실로 구성되었며, 2018년부터 매년 2억원(경남교육청1억, 통영시청1억)의 예산으로 통영지역 학생들의 진로직업체험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전담인력 4명이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직업교육 지원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최훈 교육장은 통영진로교육지원센터가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체험으로 연결된 맞춤형 진로체험장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개발하고 진로와 연결 시켜주는 허브 역할을 하는 공간이이 될 것을 기대하며, 지역민에게도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