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기자/ 동아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8∼29일 1박 2일간 통영스탠포드호텔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교육국장 협의회를 경남교육청 주관으로 실시했다.
협의회 목적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교육국장들과 교육부 관계자들이 교육정책을 협의하고 시·도교육청 간 정보 교류와 협력 증진을 위해서다.
이번 협의회에서 박종훈 교육감은 미세먼지 기준 강화에 따른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고, 미세먼지 교육 선도학교 및 프로그램 등 경남교육청의 선도적 대책을 공유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교육정책 협의는 교육과정, 수업·평가 등 고교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촉발하는 고교학점제 도입, 독도영토 주권 의식 제고를 위한 독도교육,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 등 현장체험학습, 예술교육 활성화 등 토의로 진행됐다.
또 국난을 극복한 유서 깊은 사적지, 이충무공의 구국의 정기와 한산대첩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사적 제113호 한산도 제승당을 탐방하고 참배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시 도교육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재 최대 현안인 미세먼지 정책을 공유하고 함께 대책을 강구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