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동 기자/ 동아교육신문】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연제곤)은 29일(목) 초?중학교 기초학력 담당교사와 연구부장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진단-보정시스템 활용 연수를 실시하였다.
기초학력 진단-보정시스템은 단위학교 내 학습부진의 원인 진단부터 보정?관리까지 통합 지원하여 학습부진 학생의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스템이다. 이 연수를 통하여 단위학교에서 기초학력을 담당하는 교사들이 활용 방법을 숙지하여 기초학력 미달 학생에 대해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연수는 기초학력 진단-보정시스템 활용 연수(2018. 3. 29.)와 실습 연수(2018. 4.12.~ 4.20.)로 나누어 진행될 계획이다. 3월 29일에 실시된 활용 연수에서는 온라인시스템이 만들어진 배경에 따른 콘텐츠 활용 방법에 대한 안내로 진행되었다. 이 시스템을 만든 충남대학교 응용교육측정평가연구소 박공훈 연구원의 특강으로 이루어진 활용 연수에서는 시스템 매뉴얼 기본 내용 및 교수학습 콘텐츠 활용 방안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2차로 실시될 실습 연수는 지구별로 찾아가는 연수로 진행될 예정이며 컴퓨터실에서 교사 계정 활용하는 방법과 비교과 영역(정서?심리) 검사도구 활용에 대한 실제 실습으로 진행된다.
한편, 원은숙 초등교육과장은‘그동안의 기초학력 미달 학생에 대한 지도가 지도교사 개인의 경험 및 역량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과학적이고 표준화된 시스템 방식으로 바뀌게 되어 학교에서는 기초학력 미달 학생에 대해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시스템을 통하여 학교는 기초학력 미달 학생의 지원을 좀 더 체계적으로 할 수 있기를 바라며 무엇보다도 이 지원을 받은 학생들이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담당교사들의 역량과 인식이 중요하다. 이 연수를 통해 시스템 활용에 대한 필요성과 방법을 숙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