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환 기자/ 동아교육신문】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3월 30일(금) 15:00,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학생, 학부모, 지도교사, 대전시청 및 호주 퀸즈랜드주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8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18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준비 및 선발분야 안내, 세부 추진 일정 등 사업에 대한 안내로 이루어졌다. 올해 4월 17일 1차 선발고사를 시작으로 3차에 걸친 선발과정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고, 하반기에 3개월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요리, 자동차, 건축, 토탈뷰티, 용접, 서비스 등 6개 분야에 41명의 학생이 현장학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은 2012년부터 대전시와 연계해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4년 연속 교육부 글로벌 현장학습 공모 평가에서 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되어 ‘지자체협약형’ 선도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호주 퀸즈랜드주 한국대표부 대표(다니엘 김)는 직접 학생들에게 호주 대한 안내를 하고 “한국과 호주의 상호 협력으로 학생들이 호주에서의 안정적이고 발전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글로벌 현장학습은 특성화고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사업인 만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