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림 기자/ 동아교육신문】 동명초등학교(교장 김문자)는 오는 3월 31일(토), 개교 100주년(4.1.)을 맞아 운동장에서 설동호 대전교육감을 비롯해 대전부시장, 동구청장, 동문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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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초는 일제 강점기인 1918년 4월 1일 동명사립학교로 문을 열고, 1923년 동명공립보통학교 인가를 받았으며 1941년 4월 1일 동명국민학교로 개칭했다. 1948년 3월 1일 내탑국민학교를, 1949년 3월 1일 효평국민학교를, 1953년 3월 1일 세천국민학교를 분리했다.
대청댐 건설로 인해 1980년 5월 28일 현재의 위치로 교사를 이전했으며 1989년 3월 1일 효평분교장을 편입, 1997년 2월 28일 통폐합했다. 대전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인 계룡건설 회장과 국회의원을 역임한 故이인구 동문(23회), 건설사업관리전문기업 신화엔지니어링 대표 김인수 동문(39회), 육군소장을 역임한 배명헌 동문(42회) 등 현재까지 54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3학년 학생은 “큰아버지와 아버지, 고모가 졸업하신 동명초등학교에 저와 동생도 다니는 것이 너무 자랑스러워요. 학교의 100살 생일을 축하하며 우리 학교가 더 오래오래 남아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한편, 동명초등학교 김문자 교장은 "동명초등학교 개교 10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오늘이 있기까지 동문 여러분들의 관심과 학교에 대한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꿈 ? 희망 ? 행복이 영그는 동명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열정이 넘치는 교육활동으로 학생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하고 오늘의 100년 역사가 미래 백년의 꿈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