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상진 기자/ 동아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2일 구. 구암중학교(현. 창원예술학교)에서 구암중학교와 구암여자중학교를 통합한 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조성한 주민체육시설(탁구장)을 개장했다.
지역주민?교육청이 함께하는 구. 구암중 활용계획의 하나로 설치한 주민체육시설(탁구장)은 4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본관동 내 1층 263㎡의 면적으로 조성됐으며, 탁구대 4대, 연습대 1대, 탁구라켓 등 탁구용품을 비치해 주민들이 시설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이날 개장식에 참석한 구암1동 주민들은 “학교 통합 과정에서 약속한 대로 도교육청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주민체육시설을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교육청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향후 추가 예산을 확보해 구암1동 주민들이 바라는 탈의실, 샤워장 등 부대시설을 포함한 헬스장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손대영 학교지원과장은 “주민체육시설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는 13일과 27일 각각 개관할 지혜의바다와 행복마을학교가 경남교육청과 구암1동 주민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