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동 기자/ 동아교육신문】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공덕환)은 4일 2018학년도 제1차 남부 초등 교육과정위원회 협의회를 실시하였다.
교육과정위원회는 교원, 교육전문직, 교육과정 전문가, 학부모로 구성하여 2015 개정교육과정이 효율적으로 학교 현장에 적용·정착될 수 있도록 학교교육과정 수립 및 추진에 대해 지원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위촉장 수여에 이어 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2018학년도 초등학교 교육과정 편성, 교육과정 내실화 지원과 맞춤형 교육과정 컨설팅 운영 등 초등학교 교육과정 운영 지원 방안에 대하여 협의하였다.
2018학년도에는 3,4학년이 2015 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됨에 따라 4학년의 학습 내용 중복과 결손 단원에 대한 재구성 계획 수립 운영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으며, 1,2학년 한글해득 학습 강화에 따른 한글 책임 교육 안착을 위한 방안에 대해 주로 의견을 나누었다. 협의회에 참석한 학부모위원들은 한글 교육 강화와 초등 3학년부터 고등학교까지 10년간 지속되는 국어과 교육과정의 수업 혁신 프로젝트인 ‘한 학기 한 권 읽기’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냈다.
협의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2015 개정교육과정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천천히 익히고 행복하게 배우는 미래 사회에 대비한 역량중심교육이 자리매김 되어야 함에 공감하였으며, 단위학교의 특수성과 교육공동체의 요구에 근거한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한편, 남부교육지원청 차영희 초등교육과장은 “오늘 협의한 내용을 잘 반영하여 교육지원청에서는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학교 현장 지원, 전문적 학습 공동체 지원, 교사 및 학부모 역량 강화 연수 등 다각적인 교육과정 내실화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