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기자/ 동아교육신문】 최근 미투(me too) 운동과 더불어 직장 내 성관련 사건이 관심을 끌고 있다. 피해자에게는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끼치고, 사회적으로 크게 문제가 되는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예방을 위해 청주성신학교(교장 여순금)와 양성평등교육진흥원 소속의 ‘충남 한 부모 가족상담 복지센터’가 손을 잡았다.
청주성신학교는 지난 11일(수) 오후 2시 30분부터 3시간동안 교내 회의실에서 전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같이의 가치로! 성폭력, 성매매 스톱(STOP)!’을 주제로 직장 내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예방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3가지 분류된 큰 주제별로 뉴스와 그래프, 실제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직장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성폭력의 유형과 2차 피해 유형, 성폭력 예방을 위한 방법과 실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여순금 교장은 “학교 내 모든 구성원이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에 대해 정확히 알고 함께 노력하여 안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