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환 기자 / 동아교육신문】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배영길)은 4월 12일(목), *찬샘마을(동구 직동 위치)에서 서부 지역 특수교육대상자 41가정(학생 및 학부모 8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동반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찬샘마을은 대전의 도심 속 작은 농촌마을로 산과 들의 조화가 아름답고 자연을 친구삼아 봄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서 이번 가족동반 현장체험학습은 인절미 만들기, 올챙이 관찰하기, 곤충 관찰하기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직접 떡메를 치고 고물을 묻히는 등 전통떡을 만들었으며, 봄에 볼 수 있는 동물들로 성장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느끼며 생명체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가족과 함께 만드는 비빔밥’이라는 주제로 비빔밥에 들어갈 채소와 고기 등을 직접 가족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특히, 올해 현장체험학습은 교실을 벗어나 봄을 보고 느끼며 직접 자연을 체험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했으며, 가족과 함께 농촌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서로를 배려하는 도덕심과 공동체 의식, 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한편, 서부교육지원청 박현덕 유초등교육과장은 “공기 좋고 물 맑은 농촌에 직접 방문하여 프로그램을 참여한 만큼 특수교육대상자 가족 간의 화합과 상호작용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되며 특수교육대상자들이 다양한 경험의 공간에서 자신의 끼를 발산하고 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키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