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기자/ 동아교육신문】 충청북도충주학생회관(관장 박승렬)이 초등학생들에게 꾸준한 독서하는 습관을 길러주고자 독서통장제를 운영하고 있다.
독서통장제는 초등학생들이 독서통장을 학생회관에서 발급받은 후 독서를 한 만큼 통장에 마일리지를 모으는 것이다.
은행의 에이티엠기계(ATM)와 같은 독서통장기도 있어서 독서통장을 넣어 쌓인 마일리지를 정리하고 확인할 수도 있다.
마일리지 적용대상도서는 아동자료실 및 모자열람실에 있는 도서로, 책을 빌리고 반납할 때 1권당 마일리지 1점이 부여되며, 마일리지 100점을 채운 후 독서감상문 1편을 제출한 학생에게는 기념품을 준다.
한편, 충주학생회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독서통장에 쌓이는 마일리지를 보면서 책이 주는 기쁨과 성취감을 얻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2010년부터 실시된 독서통장제는 지금까지 1,132명이 통장을 발급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