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림 기자/ 동아교육신문】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교육취약학생 지원을 위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희망학교&희망교실」62개교, 133학급을 선정하고 총 3억 5백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희망학교&희망교실」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교육복지사각지대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비사업학교 253개교를 대상으로 지난 3월 신청 계획서를 접수받아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희망학교」에 선정된 26개교에서는 교육취약 학생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며, 「희망교실」로 선정된 36개 학교 133학급에서는 담임교사가 학급 내 교육취약 학생의 멘토가 되는 사제 간 멘토링 활동을 직접 수행하게 된다.
대전교육청은 지난해 희망학교&희망교실 운영 결과,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만족도로 학교 교육에 대한 신뢰도 향상에 기여했으며, 교육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으로 학교생활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희망교실은 전년대비 8개교, 24학급이 추가로 참여하는 등 담임교사들의 관심과 참여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한편,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희망학교와 희망교실을 통해 교사는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좀더 가까이에서 지원할 수 있고 학생은 내적 성장의 기회가 되어 자신감과 성취감을 경험하는 유익한 활동이 되길 바란다”며 “교육취약 학생이 관심과 배려 속에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학교 지원 활동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