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기자/ 동아교육신문】          경북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학생선수 학습보장 프로그램 운영 선도학교」를 공모하여 선정하고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도내 초ㆍ중ㆍ고등학교 65개 학교운동부 학생선수 학습을 특별히 지원하게 된다.

  학생선수에게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여 폭넓은 진로 선택 기회를 보장하고 체력과 인성이 함께 올곧은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도학교를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학교체육 정상화를 위해 학생선수 학사관리 및 학업 지원, 일반 학생들의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에 주력해 오면서 “공부하는 학생선수, 운동하는 일반 학생”의 기치를 내걸고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양재영 체육건강과장은 “운동만 하는 학생선수의 불안한 성장을 더 방관할 수 없으며, 선수 이전 학생으로 다양한 진로 선택 기회가 제공되기 위해서 반드시 공부하는 학생선수 육성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