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희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24일부터 25일까지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학교폭력 예방 지원단’역량 강화 연수회를 가졌다.
이번 연수회는 23개 시 군 교육지원청별 전문지원단 118명과 선도지원단 21명 및 학교폭력 예방교육 지원단 11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한국직무스트레스센터 최영호 대표로부터 ‘교직원이 함께하는 스트레스 관리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그 밖에 학교폭력 사안처리, 자치위원회 운영의 실제, 학교폭력 관련 법률 이해 등을 주제로 연수가 이루어졌다. 특히 분임별로 국가수준 학교폭력예방교육 프로그램인‘어울림 프로그램’의 6개 역량(학교폭력 인식 및 대처, 갈등해결, 의사소통, 감정조절, 자기 존중감, 공감) 지도에 대한 실습이 이루어졌다.
연수에 참가한 단원들은“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며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하도록 하고, 학교폭력 관련 애로사항 등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지원단 연수를 통해 일선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프로그램인 어울림 프로그램이 정착화되어 학교폭력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선학교에서 이루어지는 학교폭력 사안처리 등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