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희 기자/ 동아교육신문】 2018. 5. 1. ~ 5. 31.기간 동안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 모금 행사가 진행된다.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 모금 행사는 매년 5월 한 달 간 경북 도내 교육행정기관,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의 학생 및 교직원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난치병 학생들의 치료를 위한 성금을 모금하는 행사로서, 경북교육청에서 2001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이래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로 18년간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성금 모금 행사를 통해 현재까지 백혈병, 심장병 등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 1,219명을 지원하였으며, 이 중 116명이 완치되어 건강한 모습을 되찾았다.
경북교육청은 2006년 제34회 보건의 날 및 제58회 세계보건의 날을 맞아 난치병 학생 돕기 사업을 통한 학생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으로 2006. 4. 7.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타 시·도교육청에서도 경북교육청의 난치병 학생 의료비 지원 사업의 성공 비결을 배우기 위해 방문하는 등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경북교육청 이영우 교육감은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 모금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나눔과 베풂의 참사랑을 실천하는 체험적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난치병 학생들에게는 계속해서 의료비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경북도내 난치병으로 의료비를 지원받고 있는 학생은 241명이며,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은 경북도내 난치병 학생들의 의료비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