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기자/ 동아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은 2일 오전 10시 본관 2층 강당에서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 국?과장, 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 청렴·교육정책관리자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 계획 등 설명자료 11건과 교육지원청별 청렴 업무 추진 자료 38건,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중학교 자유학기제 확대를 위한 협조사항 등 서면자료 25건에 대한 설명과 발표, 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취약분야 청렴 소통과 제도 개선,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청렴 동아리 등 교육지원청별 다양한 반부패?청렴정책 추진사례를 듣고 공유하며 도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경남교육 실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또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와 스포츠 정신을 고취하기 위한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 사항을 안내하고, 참가선수에 대한 안전교육, 식중독 예방교육, 경기장 이동 시 교통안전교육도 철저히 시행하기로 했다.
이달 중순쯤 실시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관련해서는 수학여행 등 현장체험학습이 많은 시기에 학교폭력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특별히 관심을 가지기로 했으며, 2019학년도에 자유학기제를 확대?시행하자는 사항에도 일치된 의견을 보였다.
한편, 박종훈 교육감은 제16대 경남교육감으로서 마지막 정책관리자 회의를 주재하면서,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흔들림 없이 공직자의 본분을 다해 주시기 바라며, 5월 어린이날 등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간 화목하고 감사하는 마음이 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