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남희 기자 / 동아교육신문]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지난 7월 7일(토)부터 7월 15(일)까지 열린 동ㆍ서부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성황리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지덕체를 겸비한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는데 목적을 둔 이번 대회는 축구, 농구, 넷볼, 배드민턴, 탁구, 줄넘기, 피구, 족구, 킨볼의 9개 종목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은 추후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및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의 출전 기회를 얻게 되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번 대회에서 5,900여명이 참가하여 모든 학생들이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하나의 문화축제를 만들었다는 점이다. 문화행사로 농구경기에서는 3점슛 콘테스트, 넷볼 경기에서는 볼링대회, 프리스로우-슛, 운동처방, 네일아트 등을 실시하였는데,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누구든 참가할 수 있는 문화행사로 학생들의 관심이 매우 뜨거웠다.
한편, 대전교육청 관계자는“학생들의 체력저하와 인성교육이 문제시 되는 현실인데 이번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학생들의 건강 증진 및 체력 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측면에서 보람 있고 유익한 대회가 되었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