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유동 기자 / 동아교육신문]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배경자)은 수학에 흥미를 갖고 싶으나 어려워하는 중학생 42명을 대상으로 23일(월)부터 25일(수)까지 인천가좌여중에서 3일간 수학 캠프를 운영하였다.
수학캠프에서는 무게중심을 활용한 나만의 팽이 만들기, 자격루로 배우는 일차함수, 테셀레이션이 들어 있는 수학 티셔츠 만들기, 수학적 원리를 이용한 튼튼한 구조물 만들기 등 수학과 관련된 내용 뿐 아니라 국제무역 속에 숨어 있는 수학, 스포츠와 수학 등 실생활 및 융합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캠프에 참가한 계산중학교 김태범 학생은 “생활 다양한 곳에 수학이 있었다는 것을 체험과 다양한 활동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라고 이야기 했고, 불로중학교 김성현 학생은 “다른 학교 친구들과 재미있게 수학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부교육지원청 수학교육 담당 김철환 장학사는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 불안감을 없애고 적극적인 학습태도를 함양할 수 있도록 수학학습에서 성공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다양한 수학과 행사를 계획하고 진행하고 있다. 올해 10월 20일에는 서부 수학 원리탐구축전으로 학생들에게 보다 쉽고 재미있게 다가가도록 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다짐하였다.